날짜 | 2009년 6월 29일 | 언론사 | 연합뉴스 |
홈페이지 | http://www.yonhapnews.co.kr | 기자 | 왕길환 기자 |
원 문 |
(서울=연합뉴스) 왕길환 기자 =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(연구책임자 임채완)이 발간한 '중국조선족 기업의 네트워크'와
'러시아·중앙아시아 한상네트워크'가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.
29일 연구단에 따르면 '중국 조선족 기업의 네트워크'에서는 중국 지역별 조선족 기업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분석했고, 각 기업의 네트워크 현황 분석을 통해 한상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. '러시아·중앙아시아 한상 네트워크'는 구소련 붕괴 이후의 고려인 기업 현황과 네트워크 실태를 파악해 앞으로 이들 기업체가 한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. 연구단측은 "이로써 세계한상문화연구 총서 가운데 모두 11권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"고 말했다. 연구단은 2003년에 설립된 재외동포 전문 연구기관으로, 전 세계 170여 개국에 거주하는 700만 재외동포에 대한 종합적인 기초 조사 및 정책 연구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. 학술원은 인문학 119권, 사회과학 140권, 한국학 74권, 자연과학 73권 등 부문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. 전남대 연구단이 발행한 두 권의 책은 사회과학부문에 포함됐다. ghwang@yna.co.kr |